[날씨] 한낮 더위...경기 북부·영서 소나기, 제주 장맛비 / YTN

2020-06-26 17

주말인 오늘 전국에 낮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비 오는 곳이 있던데, 자세히 짚어주시죠.

[캐스터]
네,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아무래도 비 소식이 제일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제주도에만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장마전선이 제주도까지 북상하면서 전남 해안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였는데요.

이 정체전선은 제주도 남쪽까지만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가 되겠고요. 이후 장마전선은 다시 남하하겠습니다.

비의 양도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가끔 구름만 지나겠는데요.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소나기가 오는 곳입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만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으로 양호하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날은 덥겠군요?

[캐스터]
네, 오늘도 더위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습도까지 높아지고 있어서 더 덥게 느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7도, 대구와 광주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하겠는데요.

충청과 남부 지방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서울 경기와 강원도, 제주도도 '높음' 수준입니다.

볕이 강한 낮 동안 그늘에 머무는 게 좋고요. 외출 시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 보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더 덥습니다. 서울 낮 기온 30도, 대구 32도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장맛비는 언제쯤 다시 올까요?

[캐스터]
오늘 제주도에 영향을 주는 장마전선은 밤에 다시 남하하면서 내일까진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겠습니다.

내일까지 찜통더위가 이어지다가 월요일인 모레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월요일과 화요일에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다음 주말 즈음에 전국에 또한 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도 예보돼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이번 주말 동안 주변 점검도 잘 해주시기 바랍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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